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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이 4·3의 진실을 말하다’ 기록전 개최22일까지 성산아트홀 전시관

71년 전 미군정 시절 3·1절 28돌 기념식 후 해산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발포로 시작된 제주 4·3과 관련한 기록전이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성산아트홀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 4·3 범국민위원회와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가 주최하고,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경남도, 창원시가 주관하며 경남도교육청, 재경남제주도민회가 후원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말하는 4·3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대통령이 4·3과 관련한 정책과 발언을 기록화한 아카이브 형식을 통해 열린다.

전시회는 4·3과 관련한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발언과 영상 등 각종 자료가 전시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제주 4·3 범국민위원회 정연순 이사장(전 민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70여 년이 지났지만 제주 4·3이 제주만의 역사가 아닌 대한민국 역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부족했다”며 “이번에 흔쾌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추념 사업과 추가 진상 조사 사업 등을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총괄 기획한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박진우 상임대표는 “70여 년 전 한반도 최남단 섬 제주에서 있었던 야만스런 역사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다시는 이런 역사가 발생하지 않기 위한 교훈을 얻는 소중한 기록전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두 개의 영역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대통령의 기록과 함께 4·3당시 공권력에 의해 불타 없어져 버린 마을에서 생산한 보리와 흙, 그리고 보리재 유약 등을 두 명의 공예 작가(심인구·이수진)의 4·3 작품을 병행해 4·3의 진실에 이해를 높인다.

정경구 기자  jgg@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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