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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거제 성희롱 발언 통장 사직서 제출선진지견학 버스서 성추행 항의에 부적절 발언
성추행 지목된 통장은 아직까지 입장표명 없어
피해를 당한 여성 통장이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닦으며 억울해 하고 있다.

속보=거제시 한 지역 동 단위 이·통장협의회 선진지견학 과정에서 불거진 성추행 주장과 관련,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지목된 A통장이 통장직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동 관계자는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지목된 A통장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소로 이어지는 지경에까지 이르러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껴 사퇴한다는 이유로 23일 사직서를 제출해 와 수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A통장은 선진지견학을 다녀오는 버스 안에서 여성 통장이 성추행을 당했다며 항의하자, 이를 지켜보며 “남편이 만져주지도 않을텐데, 만져줘서 고마워해야 하는 것 아니냐. (만졌으니)돈 3만원 줘라”는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피해자 측 아들로부터 지목됐다.

하지만, 성추행을 한 것으로 지목된 B통장은 아직까지 입장발표 등을 하지 않고 있다.

해당지역 이·통장협의회는 해당 사건의 향후 거취 및 대응 등과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지역 동장은 본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다른 지자체의 경우, 이·통장이 품위손상 등 부적합하다고 판단할 때 동장이 직권으로 해임할 수 있는 조례 및 규칙이 있지만 거제시는 조례가 애매하게 돼 있어 고문 변호사에게 자문을 요청해 놓고 검토 중이다”면서 “이 사건이 경찰에 고소장이 제출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조사결과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통장은 선진지견학을 다녀온 뒤 해당 동장 등 주선으로 사과의 자리가 마련된 자리에서, B통장에게 “선진지 견학을 같이 다녀온 여성 통장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공식적인 사과를 하고, 통장 직을 내려 놓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B통장은 그러나 “사과는 하겠지만, 마을에서 추천해 통장에 임명됐는데 주민듣의 의견도 들어봐야 되지 않겠느냐”고 답변한 것으로 한 참석자는 전했다.

한편, 거제지역 한 동의 C통장은 지난 17일 이·통장협의회가 주선한 선진지견학을 다녀오는 버스 안에서 B통장이 자신의 가슴을 만지는 성추행을 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C통장의 아들은 이어 2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이 어머니가 당한 성추행 및 성희롱 발언 등을 폭로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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