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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다문화가정 시어머니 생신상 차리기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정 시어머니, 결혼이민여성 며느리, 한국자유총연맹고성군지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시어머니 생신상 차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고성군지회가 ‘고성군 2019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날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여성 며느리에게 한국의 음식 문화와 정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이민여성 며느리와 시부모님이 원예교실을 통해 꽃바구니를 함께 만들면서 평소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성껏 마련한 생신상을 나눠 먹고 결혼이민여성 며느리들이 준비한 부채춤 공연 등을 선보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보티투타오(베트남·삼산면) 씨는 “시어머니 생신때마다 미역국을 끓였지만 제대로 된 맛인지 알 수 없어 항상 걱정했다”며 “이번에 여러 사람들과 함께 생신상 음식을 만들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무엇보다 시어머니가 맛있게 드셔서 기뻤다”고 말했다.

정옥연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이 겪는 서로 다른 문화로 발생하는 정체성 혼란을 해소하고 가족의 정을 끈끈히 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정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식 기자  hsc284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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