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박종훈 교육감 “교육위 경남학생인권조례안 부결 유감”“교육적 가치 적극 설득…본의회 상정에 노력할 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16일 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경남학생인권조례안’ 부결에 유감을 표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더 행복한 교육을 펼치고자하는 도교육청의 노력과 도민의 기대에 부결로 답한 도의회 교육위원회에 경남교육주체를 대표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경남학생인권조례는 민주교육의 장인 학교를 인권이 숨쉬는 공간, 행복한 배움터로 가꾸기 위한 교육적 사명감의 발로”라고 말했다.

그는 “도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길러내기 위한 토대가 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경남학생인권조례는 이를 위한 본질적이며 기본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조례안이 지향하는 교육적 가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설득해 이번 임시회 기간 본회의 상정을 통해 반드시 통과될 수 있길 기대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경남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한 찬반 표결을 실시해 찬성 3명, 반대 6명으로 부결 처리했다. 다만 도의회 의원들의 3분의1 이상 동의를 얻거나 의장이 직권 상정하면 다시 본회의에서 논의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09년과 2011년에도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려 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조례 시행 시 학생들의 성적(性的) 타락, 학력 저하, 교권 붕괴 등이 우려된다는 반대여론 때문이었다.

경남학생인권조례 핵심 내용은 △신체의 자유 △사상·양심·종교의 자유 △사생활과 개인정보의 보호 △정보접근권 △성인권 교육 등이다.

황종웅 기자  hjw@hannamilbo.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종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