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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시민·사회단체, ‘승강기대 총장 사퇴하라’승강기대학 앞에서 집회 열어
거창 시민사회단체연대집회는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함께하는 거창, 거창YMCA, 푸른산내들, 거창군농민회, 거창여성회, 전교조 등 거창 내 10개 시민사회단체는 22일 오후 1시, 한국승강기대학교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총장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각 시민사회단체 임원과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에 대한 교육부의 감사 결과와 검찰 수사 등에 대해 알리고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어 집회 참석자의 자유발언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이 함께 구호를 외쳤다.

성명서 낭독에서 정광희 민족미술인협회거창지부장은 “한국승강기대학은 지난해 12월, 예산 부당 집행과 임용 비리 등 부실 운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징계 요구를 받았다”라며 “다른 지역도 아닌, 전국적인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이 있는 이곳 거창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지난 2011년 법인 이사장의 비리에 이어 작금의 사태로 인해 사학비리의 온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라며 “특히, 모든 징계 처분을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한 학교법인의 안하무인격 행태를 바로 잡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거창시민사회단체들은 김천영 총장이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하며 이에 응하지 않을 시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퇴진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서 낭독 직후 함께하는거창 신용균 공동대표는 “한국승강기대학 교수들도 너무 잘 가르치고 있고, 학생들이 열심히 배우고 있다”라며 “이 대학의 교수나 학생의 잘못이 아니라 법인과 총장의 잘못임을 명확히 하고 총장의 사퇴가 대학을 살리는 길이라 확신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사회단체는 한국승강기대학교에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한태수 기자  hts@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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