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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盧 10주기 참석 못해 너무 아쉬워…재판에 최선”항소심 5차 공판기일과 날짜 겹쳐
盧 10주기 참석 못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는 김경수 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3일 자신의 항소심 재판 참석 때문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한 점에 안타까워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 심리로 열리는 항소심 공판기일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소회를 묻는 물음에 “너무 아쉽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저를 대신해 깨어있는 시민들이 봉하를 찾아주고 추도식에 참석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아쉽지만 저는 오늘 재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는 김 지사는 매년 추도식에 참석했지만, 이날에는 항소심 5차 공판과 날짜가 겹쳐 가지 못했다.

김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조금 늦더라도 좋은 소식을 가지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대통령을 찾아뵈려 한다”고 적었다.
이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항소심 재판 일정과 겹쳐 서거하신 이후 처음으로 추도식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마음이 아프고 속이 상한다”고 토로했다.

김 지사는 “하지만 이것도 제가 이겨내야 할 운명 같은 것이겠지요”라며 “조금 늦더라도 좋은 소식을 가지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대통령님을 찾아뵈려 한다. 뒤로 미룬 저의 탈상은 그 때 해야할 것 같다”고 적었다.

경남도민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김 지사는 “제가 (법정구속으로) 자리를 비운 동안 많은 분이 응원해주고 힘을 모아줬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여러분에게 진 빚은 ‘완전히 새로운 경남’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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