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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공설화장장 근무처서 직원 자살유족 “철저한 사인 규명 요구”

통영시가 운영하는 ‘통영시추모공원(공설 화장장)’ 직원(공무직·무기계약직) 길 모(50) 씨가 지난달 30일 자신의 근무처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2일 길 씨의 유가족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6시께 길 씨가 근무하는 통영시추모공원 화장장 안에서 목을 매 숨졌다는 것이다.
 
통영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길 씨의 사망원인을 자살로 결론짖고 가족들에게 시신을 인계했지만 유가족들은 사망원인에 의구심을 토로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유서나 자살동기를 밝히는 내용은 없지만 유족들은 “추모의 집에 설치된 CCTV조사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혀달라”며 1일로 예정된 발인을 연기할 방침이다. 

특히, 통영시내 장의업체 등에서 평소 길 씨가 지난 1월에 발령받아 같이 근무하는 김 모(40) 씨와 자주 싸웠고, 심지어 김 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통영시 관계자는 “평소 길 씨와 김 씨 사이에 알력이 있어 중재도 하고, 시말서도 받고 했지만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지난달 31일 김 씨의 사직서를 받았다.

김성호 기자  kalls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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