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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변화에 따른 졸음운전 예방과 안전운전 수칙
권영수 마산운수(주) 관리상무·참사랑봉사회 회장

올해는 기온 변화가 유난히 심한 것 같다. 한낮의 기온이 28~33도까지 올라가고 밤에는 8~12도 내외로 떨어지는 이상적인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업적인 장거리 운전자들은 변덕스러운 날씨와 계절변화에 따른 생체리듬이 깨져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피로 누적과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아닌가 싶다. 졸음은 봄철에 춘곤증에만 오는 것이 아니라 계절이 바뀌는 여름철 하곤증(夏困症)이나 가을철 추곤증(秋困症)에도 오는 고칠 수 없는 복병(伏兵) 중에 하나다.

경찰청 교통사고 관계자에 따르면,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졸음 운전은 보통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춘곤증은 피로 누적이나 비타민 부족으로 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식곤증(食困症)으로 점심 식사 후 많이 나타난다. 이는 계절과 관계없이 주로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된다. 졸음은 점심 식사 후라고 하지만, 간혹 저녁 식사 후에도 졸음이 오는 경우도 있다. 이 두 가지 중 졸음운전은 눈 깜빡할 사이에 차선을 이탈해 전복 또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상대방에서 오는 차량을 덮쳐 대형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경찰청 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해마다 교통사고로 인해 평균 4000~4300여 명이 목숨을 잃고 수만 명이 크고 작은 부상자가 발생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는 조금만 신경을 쓰면 얼마든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평소 때부터 안전운전에 대한 중요성을 가지고 충분한 수면보충(睡眠補充)으로 매 2시간마다 휴식과 함께 가벼운 운동(맨손체조)을 하는 것도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재인 정부는 교통사고 줄이기 범(汎)국민적인 운동으로 획기적인 아이템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4월 하순부터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라는 문구다. 이를 국토교부와 행자부 등에 하달해 전국 지방경찰청이나 경찰서 등 현수막이 설치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필자는 마산운수(주)와 창원통운수(주)에 근 40년간 근무해오면서 전국 화물 연합회 공제 조합의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요원으로 위촉받아 임·직원들과 함께 전국 최초로 매주마다 언론매체를 통해 수십 년간 각종 테마별로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글을 싣고 있다. 이를 경남교통문화 연수원의 운전자 보수교육 때 비치해 배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공단 차량 검사소와 시·구청 관내, 차량 등록소 등에도 1년 내내 비치(배포)해 두고 있다.

또한 매년 마다 국토교통부와 전국화물연합회, 화물공제조합에서 시행하는 무사고 운전자 선발대회에서 대통령 표창과 정부 표창 등을 수상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줄이기 문예 작품을 출품해 대상(大賞) 등을 수상한 아이디어와 표어 등을 교통사고 줄이기 계몽활동 차원에서 이 글을 적어본다.

“졸음오면 쉬어가요 계속가면 큰일나요/ 과속운전 습관속에 우리가족 울게된다/ 차간거리 잘지키면 안전한길 보장된다/ 양보운전 가는길에 너도나도 행복한길/ 과속운전 하지마요 우리모두 위험해요/ 운전솜씨 자랑말고 안전운전 자랑하자/ 빨리가는 운전습관 내인생은 위태롭다/ 안전운전 가는길에 우리모두 안전한길/ 꼬리무는 운전습관 교통사고 꼬리문다/ 고장차량 안전조치 나의생명 지켜준다/ 차간거리 생명거리 지켜가면 안전한길/ 음주운전 하지마요 사고나면 평생후회/ 과로운전 위험해요 쉬어가면 안전해요”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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