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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판매 사기로 7800만 원 챙긴 20대 검거

거제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 명품가방·중고차·트랙터 등의 물품을 판매할 것처럼 허위로 올려 수천만 원을 챙긴 A 씨(20)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9개월간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 등에 명품가방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한 후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 28명으로부터 78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찍은 사진이나 물품에 운송장을 붙인 사진 등을 찍어 피해자들에게 보내 안심시켰다. 명품가방은 500만~600만 원, 중고차는 790만 원, 트랙터는 선금 10만 원 등으로 받아 챙겼다.

A 씨는 또 대포통장을 이용해 거래하고, 선불요금제 전화기를 사용하면서 범행했다. 경찰에 검거된 A 씨는 “범행으로 챙긴 돈은 유흥비 등에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명 오픈 마켓을 이용하거나 해당 매매사이트에서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안전결제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거제경찰서에 접수된 사이버범죄 777건 중 인터넷 물품 사기가 715건으로 9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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