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뻔뻔한 아파트 시행사·대행사 대표 체불임금 지급하라”거제 지세포 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 임금체불 피해자 시청 집회

거제 지세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건설협동조합(가칭)에서 일한 근로자들이 수개월간 시행사와 대행사에게 임금체불을 당했다며 거제시와 고용노동부에 조속한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거제 지세포 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 임금체불 피해자 20여 명은 10일 거제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세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의 시행사(에버화인)와 대행사(유준)에서 지난해 부터 많은 업무를 시켜놓고 현재까지 무려 7개월째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전체 피해액은 1억30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생활고에 견디지 못한 청소용역과 분양 전단지 등을 돌린 일반 노동자들은 이미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진정을 통해 소액체당금 신청이 진행중인 상태다.

또, 해당 아파트 홍보관에서 상담사로 근무해온 일부 노동자(프리랜서)들은 규탄투쟁을 시작하고 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팔아가며 거제 지세포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조합을 홍보했지만, 모델하우스에서 일한 거제 노동자들에게 자행한 체불임금의 행태를 보면 거의 사기 수준에 가깝다”면서 “또 임금도 지급못하며 현재까지 일반분양인 해당 아파트를 지역 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임대아파트로 둔갑시켜 홍보하고 있는 시행사의 말을 더이상 믿을수 없다”고 강조했다.

근로자 A 씨에 따르면 “시행사인 (주)에버화인에서 고객과 상담 후 계약한 부분(기본 계약금 300여만 원)에 대한 수당을 상담사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대부분 이러한 수당에 대해 한 푼도 받지 못했고 사업주 대표와 관계자들은 지금은 아예 연락도 잘 되질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거제시는 해당 아파트의 시행사에 대해 지난해 2차례에 걸쳐 공동주택법 위반으로 거제경찰서에 고발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본지 기자는 거제시 옥포동에 소재한 시행사 (주)에버화인 측에 임금체불에 대한 입장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담당자와 연락이 닿질 않았다.

거제 지세포 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 임금체불 피해자 20여 명은 10일 거제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거제시와 고용노동부에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홍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