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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향년 97세
故김대중-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이 여사가 이사장을 맡았던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이 여사가 별세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 여사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VIP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수차례 입·퇴원을 반복해왔으며 며칠 전부터는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비보를 접한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이사장 유시민)은 11일 고(故) 이희호 여사의 별세와 관련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배우자이기 이전에 여성운동의 초석을 닦고 노인과 장애인, 빈곤층 등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여성 지도자였다”고 밝혔다.

노무현 재단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든든한 동행자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장의 길을 함께 걸었다”고 말했다.

노무현 재단은 또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국민의정부가 출범하기 전부터 기쁨과 슬픔을 함께 했다”며 두 전직 대통령 내외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재단은 “노 대통령 서거 당시 ‘내 몸의 절반이 무너진 것 같은 심정’이라고 말씀하셨던 김 대통령께서 세상을 떠나고 두 영부인은 더 깊은 위로와 정을 나누며 교류를 이어왔다”며 “이 여사는 지난 2009년 10월 21일 봉하마을에서 권양숙 여사를 만나는 것으로 김 대통령 서거 후 첫 바깥활동을 시작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건강이 허락했던 지난 2014년까지 5월이면 늘 봉하를 방문해주셨다”고 회고했다.

최현식 기자  hsc284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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