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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무슨얘기 나눴나
변 시장 “대우조선 일방적 매각절차 중단” 요청
변 시장 “일방적 매각절차 진행…중단·재검토 필요하다” 뜻 전달
김 위원장 “대우조선 기업결합심사 상정되면 면밀히 체크할 것”
대우조선 매각 관심표명 “지자체·노조 등과 대화 문 열어 놓겠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3시 국회 국무위원 대기실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나 대우조선매각과 관련한 거제시의 입장문을 전달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3시 국회 국무위원 대기실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나 대우조선매각과 관련한 거제시의 입장을 전달했다.

면담에서 변 시장은 “대우조선해양과 지역경제,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협력사들의 지속성장 등 신뢰할 수 있는 대안없이 일방적 매각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크다”면서 “대우조선 매각절차 중단과 재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역의 요구를 강력하게 전달했다.

이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아직 현대중공업 측에서 기업결합심사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경쟁국 심사도 통과해야 되기 때문에 그 결과는 쉽게 예측하기가 어렵다”면서 “기업결합심사가 상정되면 수평적, 수직적 산업구조, 독점, 협력업체, 기업경쟁력 등 전반적 사항에 대해 면밀히 체크할 것이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공정거래위원장은 이어 “현재 공정위에서도 대우조선해양 매각절차를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지자체, 정당, 지역사회단체 및 노동조합에서 대화를 요청한다면 언제든지 문을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광용 시장은 지난 11일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 매각절차 중단과 재검토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매각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변 시장은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나기에 앞서 오전 현대중공업 실사단이 거제 에드미럴호텔에 내려오자, “기업결합심사도 진행되기 전에 현장실사를 진행하려는 것은 맞지 않다”고 항의하며, 실사단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등 대우조선 매각반대와 관련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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