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동은 중곡 녹지공간과 도심 상가지역에서 국토대청소와 ‘숲을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하나님의 교회 신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면도로 등에서 1.5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각종 생활쓰레기와 중곡민원센터 주변과 도심 상가지역의 인도에 버려진 담배꽁초, 불법전단지 등을 수거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기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숲을 지켜주세요. 임(林)자가 돼 주세요!’라는 구호 아래 산림보호에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자발적인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산림 내 불법쓰레기 투기 금지·무허가 벌채 등의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강윤복 고현동장은 이날 시민들에게 바쁜 시간을 내어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거제시를 만드는데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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