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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차 훔쳐 경찰과 추격전…차량 8대 파손

마산중부경찰서는 같이 일하던 후배 차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과 추격전 중 차량 8대를 들이받은 김 모(34) 씨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2일 낮 12시께 전남 나주시 한 원룸 주차장에서 후배 A(22) 씨의 말리부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나주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후배와 같이 일하며 인근에 위치한 기숙사인 이 원룸에서 함께 지냈다. 평소 원룸 내 차키 보관장소를 잘 알고 있었다.

차를 훔친 김 씨는 경남 김해시 진영의 본가로 가기 위해 차를 몰았고, 경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국도를 달려 이날 오후 4시 48분께 마산을 통과했다.

이를 확인한 경찰은 추격과 함께 도주로를 차단했다. 김 씨는 도주 과정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 3대를 들이받고 주차된 차량 5대를 충격,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후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던 김 씨는 현장 인근을 수색하던 경찰에게 붙잡혔다. 김 씨는 “일하다가 그냥 기분이 나빠 집에 가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정경구 기자  jgg@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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