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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경남 부시장·부군수 회의 통해 ‘소통’거제시농업개발원서 개최…‘적극행정’ 추진 집중토론
‘적극행정’ 활성화·‘소극행정’ 혁파 방안 집중 토론·사례공유
‘거제 민·관 함께하는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 운영사업’ 발표
경남도가 거제시농업개발원 교육관에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가 21일 거제시농업개발원 교육관에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하동군에서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시·군 현장에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적극행정’ 추진에 대해 집중토론을 하고, 경남도와 시·군의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도는 도정혁신의 핵심과제인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전담부서와 책임관을 지정하고, 매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전 공직자에게 전파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앞으로 도와 시·군은 6개월마다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직원 등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해 인사상 인센티브를 의무적으로 부여하고, 공무원이 적극행정 중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단순 비위에 대해서는 징계의결을 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도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로 했다.

이와 반대로 공무원이 직무태만 등으로 도민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재정손실을 발생시키는 행위 등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현장 점검을 통해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 발표 이후에는 거제시의 적극행정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거제시에서는 음식점·미용실·병원·숙박시설 등에서 임산부·다자녀 가족에게 이용금액의 10%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민·관이 함께하는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 운영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임산부·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경남도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당장은 성과창출에 실패하더라도 기존 관행을 탈피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기 바라고, 모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각종 국·도정 현안에 대해 시·군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기획조정실에서는 올해 재정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집행 총력 추진을 요청하고, 행정국에서는 내년 제20대 총선을 대비해 실시 중인 모의 재외선거가 일정에 맞게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협조를 당부했다.

박 부지사는 “곧 장마철이 시작된다.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난·재해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으므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상황대응계획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체계 이행 등 재난·재해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여름철 도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요소가 없도록 폭염취약계층인 홀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각 시·군에서는 주요 관광자원과 축제현황을 보고하며, 이를 위한 홍보와 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회의 후,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부시장·부군수 전원은 거제자연생태 테마파크(거제식물원)을 관람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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