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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낮에도 소주한잔 안 돼요”‘제2윤창호법’ 시행 후 양일간…거제·통영·고성 음주단속 6명
도내 음주단속 30여 명 적발면허정지 12건, 취소 18건 등
거제경찰서는 지난 24일부터 경찰서 정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 대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제2윤창호법’이 시행(25일)되면서 음주기준이 강화된 가운데 거제·통영·고성지역에서만 총 6명(26일 현재)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특별단속에 적발된 첫 사례로는 지난 25일 오전 0시 32분께 거제시 상동의 한 주유소 앞에서 운전자 A(40)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095% 상태(면허취소)에서 운전을 하다 단속됐고 거제 일운면 인근에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2명의 위반자가 나와 총 3명의 음주단속사례가 발생했다. 

특히 거제경찰서는 지난 24일부터 경찰서 정문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거제경찰서 경비교통과 관계자는 “지난 25일 개정된 새로운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먼저 솔선수범해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청문감사관 입회하에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27일까지 직원 대상으로 출근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특별음주단속 기간인 지난 25일부터 내달까지 지역 내 관공서, 거제시민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출근길을 비롯 점심시간까지 음주숙취운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시에서는 26일 현재 모두 2건의 음주운전이 단속됐다.

통영경찰서는 지난 25일 새벽 0시 46분께 통영시 무전동 충무도서관 앞에서 면허취소 수치를 넘긴 상태로 운전하던 B 씨를 적발했다.

또, 26일에도 면허취소 수치를 넘긴 상태로 무전동의 한 교회 앞을 운전하던 C 씨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통영경찰서는 ‘윤창호법’ 시행과 함께 음주운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오후 9시∼오전 4시에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등 음주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고성군에서는 숙취상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던 D 씨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단속결과 D 씨는 25일 오전 7시 45분께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172%의 숙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다 경찰에 단속됐다.

고성경찰서는 아침 출근길 숙취운전과 일과 중 취약시간대 단속을 강화하고 음주운전이 잦은 주요지점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시행 첫날인 25일(오전 0시부터 24시간) 경남도내에서는 총 30명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날 오전 0시부터 24시간 도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30건의 위반자를 단속했다. 이 가운데 면허정지(혈중 알코올 농도 0.03∼0.08%미만)는 12건, 면허취소(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는 18건이었다.

/김대홍·김성호 기자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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