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현장 중심의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를 위한 ‘2019 디지털교과서 활용 초등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교 초등 관리자(교감) 61명을 대상으로 관리자의 디지털교과서 정책 이해 및 디지털교과서 활용의 실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디지털교과서 정책 이해 및 지원 △디지털교과서 뷰어 기능 실습 △위두랑 기능 실습 및 실감형 콘텐츠 체험 △디지털교과서 수업 장학 및 지원 등의 내용으로 경남교육연수원 컴퓨터실에서 직접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보는 실습 위주의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교과서는 서책형 교과서(교과 내용)에 풍부한 학습 자료와 학습 지원 및 관리 기능이 추가되고 외부 교육용 콘텐츠와도 연계가 가능해 학생 활동 중심의 교실수업을 돕는 만큼 현장에서의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했다.

올해 보급된 디지털교과서 교과목은 △초등학교 3∼6학년 사회/과학/영어 △중학교 1∼2학년 사회/과학/영어 △고등학교 영어/영어회화/영어Ⅰ/영어독해와작문으로 내년에는 △중학교 3학년 사회/과학/영어 교과목에도 보급될 예정이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많은 교사가 수업에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학교관리자의 지원도 큰 역할을 한다”라며 “무선인프라 환경 구축 등 여러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습자 중심의 수업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종웅 기자  hjw@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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