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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혁신은 긍정적이나 교원업무 경감은 미흡”전교조 경남지부,경남교육감 1년 평가 설문조사

전교조 경남지부가 경남도내 교직원 240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실시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1년의 평가와 향후 진보적 교육의제 실현을 위한 교사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온라인 설문으로 진보적 교육의제 11개 주제 18개 항목에 걸쳐 5단계 척도(매우 그렇다 100점, 그렇다 75점, 보통 50점, 그렇지 않다 25점, 전혀 그렇지 않다 0점)로 가중치를 부여하고 가중평균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의 가중 평균은 34.4점~63.31점 사이에 분포했다.

긍정적으로 평가된 분야는 아동·청소년의 학습권·인권·건강권 보장에 해당하는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63.31),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62.49), 교육행정 혁신(61.61),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61.22) 등이었다.

반면, 교원 업무 경감(34.4), 교육청의 업무지원(39.53), 승진제도 개선 및 내부형 공모제 확대(43.85), 교원인사제도 개선(43.95) 등은 다른 정책에 비해 실현도가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지부는 “교원들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정책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부는 “교원의 업무경감의 경우 지난 2017년 설문조사의 결과(44.33점)에 비해 10점 정도 점수가 낮아졌다며 교원들의 불필요한 업무경감에 대한 학교현장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지부는 “교원 업무경감을 위한 경남도교육청의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무실과 행정실의 업무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아 학교현장에서는 실질적인 업무 경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행복학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교육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항목은 48.86점으로, 행복학교의 긍정적인 시스템이 일반적인 학교 현장에 잘 전파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진보적 교육의제로는 ‘교원업무경감’(70.95%)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37.77%)’, ‘현장중심의 교육행정(34.35%)’ 순으로 나타났다.

황종웅 기자  hjw@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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