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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경남 지자체장 취임 1년 <윤상기 하동군수>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민간투자자 유치로 미래 경쟁력 높이겠다”
하동군,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등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생태 인프라 구축
잘사는 농어촌·수준 높은 도시 품격 제고…민선 7기 10대 핵심과제 돌파

하동 재첩잡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하동 차산업의 세계화

 

민선7기 취임 1년을 맞은 윤상기 군수는 민선6기 4년 간 추진한 100년 미래의 큰 그림을 토대로 지난 1년간 지속가능한 100년 미래 먹거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력했다.

그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난관에 부딪혀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100년 먹거리의 핵심사업인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를 비롯해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 등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전방위적인 역량을 결집했다.

하동읍 지중화와 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갈수록 열악해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 차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및 섬진강 전통 재첩잡이의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하동의 위상을 국내·외에 높였다.

농·축·어업인의 소득증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외로 발로 뛰는 세일즈에 나서 지난 2014년 1000만 달러였던 수출규모가 2016년 2500만 달러에 이어 지난해 말 4400만 달러로 급증한데 이어 올 연말에는 6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다 민선6·7기 들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국고예산 확보 및 건전한 재정 운영 등을 통해 지난 2014년 3740억 원에 그쳤던 한해 예산이 4년 반 만에 두 배 가까운 60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 편집자 주

윤상기 하동군수가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민간투자자 유치로 미래 경쟁력 높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

알프스하동 100년 먹거리의 핵심사업 중의 하나인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사업이 민간투자자 유치로 궤도에 올랐다.

알프스하동 프로젝트는 공공 150억 원·민자 1500억 원 등 1650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화개∼악양∼청암면 산악열차 15㎞와 모노레일 2.2㎞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윤 군수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 정부의 일자리창출 토론회에 참석해 국내·외 관광객 증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해 지난해에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반영됐다.

이후 정부는 산림휴양관광특구지정과 관련해 민관 TF를 구성하고 기존 법령 규제조항에 대한 해소방안이나 관련법을 만든다는 방안이다.

이와 동시에 하동군은 민간투자자인 ㈜삼호와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중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계획 설계를 마무리한 뒤 국회의 관련법이 통과되면 내년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는 산악열차 및 모노레일 건설과 함께 호텔·미술관 등 관광 인프라도 함께 구축키로 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100년의 먹거리를 창출한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의 산악열차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최초의 미래 산악관광 아이콘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빅스윙, 파워 팬, 퀵 점프 등을 가동 중인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의 케이블카 설치사업도 국내 대기업에서 투자유치 의사를 밝혀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하동 레일바이크 등과 더불어 산악관광 레저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게 됐다.

인문학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인문관광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상상도서관과 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하동차 문화를 연계한 대한민국 대표 다인박물관 건립 사업도 윤곽을 드러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차문화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된다.

지난 2017년 하동 전통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이어 오는 2022년 하동야생차 엑스포 유치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야생차 엑스포는 국내·외 차 문화 교류를 통해 차 시배지 대한민국의 차 산업 위상을 강화하고, 하동야생차의 세계화를 위해 오는 2022년 5월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엑스포는 총 20일간 외국인 관람객 10만 명을 포함해 행사기간 총 100만 명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MOU 체결 모습.

지역경제 활성화 구축 전력

군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지난해 9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 실적과 사업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군은 하동읍 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도시가스 공급 및 지중화 사업 등을 연계한 ‘하동읍, 섬진강권 문화·경제 부흥을 선도할 활력스테이션’을 모토로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하동군이 도내 18개 시·군은 물론 전국에서도 기업의 경제활동친화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기업환경 평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기업 8800여개를 대상으로 기업의 지자체 행정만족도와 지자체 제도 환경을 조사한 것으로, 군은 경제활동친화성에서 S등급을 받아 전국 5위, 경남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의 융자한도액을 대폭 상향 조정하고 시설현대화자금, 일반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등도 확대해 10개 평가 부문 중 △도시계획시설 △유통물류 △부담금 △주택건축 △환경 등 5개 부문에서 100점을 받을 정도로 친기업 시책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리고 5년간 추진한 양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도 최근 마무리 돼 면민의 문화·복지 및 정주생활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양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정부 공모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복지회관 조성, 복지목욕탕 신축, 풋살장 조성, 보행로 정비, 주교천 생태순환길 조성 등 7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됐다.

대표적인 사업인 문화복지회관은 지상 1층 연면적 580㎡ 규모로 회의실, 다목적 강당, 동아리실을 갖춰 지역의 행사 및 연회장, 지역주민의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그동안 노후화한 목욕시설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이 새로 지어진 쾌적한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풋살장이 새로 조성되고 게이트볼장의 그늘막이 설치돼 건전한 여가활동도 가능하게 됐다.

여기다 면소재지에 통학로와 보행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교통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돼 왔으나 이번에 통학·보행로가 새로 조성됨으로써 위험 부담을 덜게 됐다.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시공사인 한신공영(주)이 지난 2014년 2월 공사 중단 이후 공사대금 431억 원을 청구한 1심 소송에서 최근 군이 승소하면서 일단 막대한 금액의 채무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

군은 이를 계기로 갈사만 조선산단을 비롯해 대송산단, 두우레저단지 등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3개 단지의 기업 및 레저관광업체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50만 내외 군민의 근심을 덜어줄 계획이다.

수준 높은 도시의 가치와 품격 제고

하동읍내를 통과하는 경전선 폐선 이후 폐철도 부지에 군민의 휴식공간인 공원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너뱅이들은 군관리계획이 결정돼 도시의 확장과 더불어 편리한 생활환경이 조성되게 됐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교통소통에 부담을 준 시외버스터미널을 신역사 인근으로 옮기는 하동교통복합타운 건설사업도 마무리 공사에 들어가 내달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신·구역사와 교통복합타운을 잇는 연결도로도 내달에 완공돼 교통복합타운과 연계된다.

도심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주변 경관을 쾌적하게 하고자 비파리와 시외버스터미널 앞 등 2곳에 회전교차로를 추가 개설해 기존의 경찰서 앞과 섬진교, 서해량 회전교차로와 연계해 교통 체증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하동을 찾은 많은 외지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비파리 교차로∼섬진교 교차로 구간의 철재 중앙분리대를 모두 철거하고 화단형 중앙분리대로 교체해 도심미관이 한층 쾌적해졌다.

구도심의 광평리 일원이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내년까지 쾌적한 주거·교육·자산관리운영 기반을 갖춘 힐링 정주공간으로 거듭난다.

‘건강하고 넉넉한 하동 라이프(Life)’를 모토로 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도비 69억8000만 원를 포함해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광평나눔채 사업을 비롯해 골목경관 개선, 교육기반 확충 사업 등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그리고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역할을 할 마을관리스마트센터와 광평역사 문화 간이역을 조성해 자산관리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마을녹색길 조성 및 활성화, 공공시설 오픈스페이스 관리사업 등 건강기반사업도 추진된다.

그 외에 헬스케어, 응급케어, 여가케어 등 고령자 맞춤형 노노케어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 및 주민 복지 향상 방안도 추진해 쾌적한 정주여건과 함께 도심 공간가치 창출을 통한 도시의 품격을 높인다.

영신마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준공식 모습.

노후가 즐겁고 행복한 복지 시스템 구축

지난해 말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알프스하동 종합복지관이 문을 열어 노인·장애인 복지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종합복지관은 국·도비, 군비 등 150억 원을 들여 중앙로 89 일원 4087㎡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757㎡ 규모로 지어져 제과제빵실, 상담실, 목욕탕,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미술·공예·음악 교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KT Dream Zone과 함께 스포츠교실, 장수건강실, 체력단련실, 당구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에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하루 평균 54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장애인의 복지수준 향상과 어르신들의 노후가 행복한 공간으로 태어났다.

노령화가 가속화하는 농촌지역에 치매환자도 덩달아 늘어남에 따라 치매예방 및 치료·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어 치매에 안심하는 하동을 구현하고 있다.

옛 횡천중학교에 들어선 치매안심센터는 교육상담실, 검진실, 쉼터,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는 협력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 15명이 근무하면서 치매환자 등록에서부터 상담,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가족지원, 치매 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원스톱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이곳에 전국 첫 경남형 치매복합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해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치매복합타운은 국·도비, 군비 등 48억 원을 투입해 주야간보호센터, 노인요양원, 노인전문병원, 치매안심병원 등의 시설을 갖춰 경증 치매 환자에서부터 70명 규모의 치매환자 수용, 중증 치매환자 치료에 이르기까지 보건·복지·의료를 통합한 복합타운으로 조성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구축 전력

국내 농산물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비하고 제 값 받는 농산물 판매를 위해 신규시장 개척과 새로운 수출품목 발굴을 통한 수출 확대에 힘을 쏟았다.

윤 군수는 국내 시장 만으로는 판로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민선6기 출범 직후부터 해마다 3∼4개국씩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지난 2014년 1026만 달러에 그쳤던 수출실적이 2015년 1800만 달러, 2016년 2500만 달러, 2017년 3000만 달러에 이어 지난해 말 4401만 달러를 달성했다.

같은 해 내수시장에서도 275억 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팔아 생산자의 숨통을 틔게 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신장되는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수출 6000만 달러, 내수 350억 원 판매를 목표로 발로 뛰는 군정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각종 농·특산물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생산하고, 창업 교육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량면 동산리에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열어 농산물 가공, 조리실습, 창업보육, 세미나 등이 가능하게 했다.

이곳에서는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된 영농조합법인이 지역 농·특산물로 백향과청 등 18종의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개발해 농가의 소득 창출과 함께 창업농 육성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교면에는 한돈산업의 백년대계를 이어나갈 인재양성과 악취 걱정 없는 최첨단 돈사 시스템을 갖춘 한돈혁신센터가 지난달 초 문을 열어 생산성 향상과 환경개선, 동물 복지 등의 새로운 모델로 떠올랐다.

64㎡ 규모의 신축건물 12개 동으로 지어진 한돈혁신센터는 최신 기술과 시설, 장비를 갖춘 모돈 300두 규모의 일관사육농장으로, 생산연구 및 교육홍보지원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실험연구과 기능평가를 통해 친환경 양돈장의 한국모델을 구현하고, 해외에서 최신의 양돈교육을 받던 것을 국내에서 실시하게 돼 한돈 발전은 물론 한돈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

2020 하동야생차 EXPO 발대식 기념촬영 모습.

남은 임기동안 10대 핵심과제 돌파

윤 군수는 지난 1년간 의욕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임기동안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 먹거리인 10대 핵심과제 돌파에 총력을 쏟는다.

먼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갈사산단와 대송산단, 두우레저단지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올인한다.

그리고 화개∼악양∼청암면을 잇는 산악열차와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의 민간투자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만큼 ‘산림휴양관광특구’ 도입 및 관련법 제정을 위해 정부부처, 국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성사시킨다는 목표다.

오는 2022년 하동 야생차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새로운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추진에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내수면에서 국내 처음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섬진강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세계적인 익스트림 메카로 키울 금오산 레포츠스시설 단지의 핵심 시설인 케이블카 설치에도 심혈을 쏟는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사계절 색다른 축제 등을 통해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하동이 낳은 임진왜란 육전의 명장 정기룡 장군 일대기의 영화 또는 드라마 제작, 농가소득 5000만원 이상 및 수출 6000만 달러 달성, 상상도서관 준공 등의 추진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 정한성·김성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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