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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신원면 ‘이주여성 한국어교실’에 웃음 대잔치

(사)신원면생활체육협의회(회장 엄홍주)에서는 신원면 이주여성 한국어교실 신입생 환영회와 귀화면접심사 합격자 축하파티를 열어 함박 웃음꽃이 피었다고 25일 밝혔다.

신원면 한국어교실 수강생은 당초 7명이었으나 이달 초 3명이 입국하면서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이날은 귀화면접심사에 최종합격한 또띠엔 씨와 도티 씨의 축하 파티도 함께 진행됐고, 이 둘은 친자매지간으로 알려지면서 더욱더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축하케이크 촛불끄기와 음식나누기, 한글 수업으로 진행됐고, 엄홍주 생활체육협의회장이 축하케이크와 빵을 선물하고, 이주여성 선배들이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자국(自國) 요리를 하나씩 준비해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귀화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또띠엔 씨는 “거창군에서 지원하는 한국어 교실도 있지만 읍까지 나가기는 여러 가지로 힘들다. 신원면에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열어주니 이동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낮에 일하고 저녁에 공부할 수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도티 씨 역시 “한국어 교실에서 꾸준히 공부했고 유튜브를 활용해 듣기 연습을 추가로 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손재호  sj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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