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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저도 유람선 우선협상대상자 1곳 선정(주)거제저도유람선 선정
시범개방 1년간 유람선 운항

거제시는 문재인 대통령이 9월 반환을 약속한 저도 섬 시범개방을 앞두고 유람선 우선협상대상자 4개 사업자 가운데 1곳을 선정됐다.

거제시는 시범개방 기간 동안 운항할 유람선사업자를 지난 6∼20일 진행, 운항사업자 공개 모집에 4개 선사가 응모했다. 공개모집한 결과, 신청서를 제출한 4개 사업자 가운데 ㈜거제저도유람선(대표자 김재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거제시는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3명 총 7명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가 접수된 4개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외부 심사위원으로 거제시의원, 해양토목공학 전공교수,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 거제지역 민간 관광전문가가 참여했다. 내부위원으로는 거제시 해양, 선박, 관광 분야 공무원이 참여했다.

거제시는 우선협상대자로 선정된 ㈜거제저도유람선과 유람선 운항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논의한 후 최종 합의를 거쳐 저도 유람선 운항사업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달 중순경부터 저도를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5일까지 ㈜거제저도유람선과 본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계약이 체결되면 ㈜거제저도유람선은 1년의 시범개방 기간 동안 저도를 오가는 유람선을 운항하게 된다.

거제시는 우선 1개월의 운영 결과를 보고 저도 상생협의체와 저도 입도 횟수와 인원 등을 다시 협의할 계획이다.

또, 시범 개방 추이를 보며 유람선사를 추가로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1개월 운영 결과에 따라 국방부, 해군과의 협의를 거쳐 저도 방문을 확대하거나 유람선 운항사업자를 추가 선정할 수도 있다”며 “지역 유람선 업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후발주자에 대한 불이익, 우선 사업자에 대한 가점 등 특혜를 사전에 차단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구역상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 속한 저도는 면적 43만여㎡의 작은 섬으로 대통령 별장과 군 시설이 있어 일반인이 상륙할 수 없고 정기 배편도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말 저도를 방문해 저도를 거제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거제시와 국방부는 내달 중순께부터 대통령 별장과 군사시설을 뺀 산책로와 전망대, 모래 해변 등을 시범 개방키로 한 가운데 월·목요일을 뺀 주 5일에만 탐방객들이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저도를 둘러볼 수 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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