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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상대, ‘미래가 있는 대학, 행복한 대학 SMART GNU’우리나라 대학 특성화 모델 대학으로 명성 자자·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 지정
나노·신소재 분야 등 특성화 3대 분야 집중 육성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의 대학 통합 추진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경상대학교의 성과가 눈부시다. 우리나라 특성화 모델 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성과를 창출하는 경상대는 동일 도시에 위치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의 통합 추진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경상대는 우리나라 대학 특성화 모델 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식물생명과학, 항공기계시스템, 나노·신소재 분야를 대학 특성화 3대 분야로 지정하고 집중 육성하기 시작했다.

이들 특성화 분야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경쟁력을 자랑하며 미국 상위권 주립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식물생명과학 분야는 미국 퍼듀대, 미주리대,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과 복수박사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치밀한 준비, 포기하지 않는 열정, 전 구성원이 함께하는 합심 노력으로 똘똘 뭉쳐 큰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2000년대 들어 ‘경상대학교=특성화 성공 대학’이라는 등식이 성립됐다. 특히, 지난 2005년에는 청와대 공식 보고 문서에 대학특성화 모범 사례로 경상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학 특성화에 성공한 경상대는 앞으로 동물생명과학, 지리산권 문화연구, 항노화 산업 분야를 제2의 특성화 분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자 주

굵직굵직한 국가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우뚝’

지난달 교육부가 시행하는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협력형)’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방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가 협력해 지역 우수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취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오는 2022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비율 30%를 달성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상대의 사업 주제는 ‘경남혁신컨소시엄 구축을 통한 지역 우수인재 육성 및 취업지원 강화’이다. 선도대학은 경상대이고 협력대학은 경남과기대, 경남대, 영산대, 인제대, 창원대이다. 참여 지자체는 경남도,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 창원시이다.
참여 공공기관은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이전한 주택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앙관세분석소,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8개 기관이다.

사업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2024년 2월까지이며, 1차 연도에 국고지원금 8억5000만 원, 지자체 대응자금 7억 원 등 15억5000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융합전공(주택도시개발·전력에너지·산업경영지원·시험분석) 개설 △맞춤형 교과 교육과정 개발·운영 △NCS 기초 교과목 운영 △취업역량 강화 비교과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직무적성검사와 사업만족도 조사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진로지도 및 사업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지정됐다.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특화 분야는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이다.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는 올해부터 매년 국가보조금과 지방비 매칭을 지원해 항공우주 부품·소재 산업에 대한 기술이전 및 상용화 지원, 연구소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특허·인증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이상경 총장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 기술사업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특히 기술핵심기관인 경상대는 유망기술 발굴, R&D, 인력양성을 통해 기술이전과 취업·창업 등 산학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대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하 LINC+) 육성사업 2단계에도 선정됐다.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해마다 최소 45억여 원씩 총 135억 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특성화 기반 산학협력’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맞춤형 LINC+4U 플랫폼 고도화를 목표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LINC+ABCD를 전략으로 제시했다. LINC+A는 3대 특성화, LINC+B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LINC+C는 지역 맞춤형 사회문제 해결, LINC+D는 창의교육 및 창업역랑강화에 역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대가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 3종 209점이 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에 문화재로 지정된 고문헌은 남명 조식 선생의 저술 (<학기유편 만력 정사본>(유형문화재 제647호))및 친필(<조언형 묘갈명 조식 친필>(유형문화재 제649호))과 조선말 궁중음식 관련 기록(<고종황제·명성황후 다례발기>(유형문화재 제648호)) 등이다. 경상대 고문헌도서관은 7만4000점의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는데, 이번 문화재 지정으로 경상대는 유형문화재 19건2780점, 문화재자료 9건 438점 등 28건 3218점의 문화재를 소장하게 됐다.

이상경 총장과 학생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의 대학 통합 추진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는 지난 6월26일 경상대학교 GNU컨벤션센터에서 ‘경상대-경남과기대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의 출범은 양 대학 간 통합 논의가 실질적이면서 공식적인 수준에서 진행됨을 의미한다.
경상대는 “현재 통합 논의는 실질적인 협상 단계에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협상을 통해 통합 대학의 비전과 목표, 통합과 관련된 중장기 사업계획 및 관련 예산의 편성, 통합 대학의 교명, 통합 대학의 캠퍼스 배치, 유사·동일 학과 문제, 대학 특성화 계획 등을 수립하고 있다. 경상대는 “통합 협상을 오는 10월 말까지는 마무리 짓는다”고 밝혔다.

경상대는 대학 통합을 통해 경남을 대표하는 명실상부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통합 대학의 입학정원은 약 4300명이다. 이는 거점 국립대학교 3위에 해당하는 매우 큰 규모이다. 학부생 2만5000명 이상, 대학원생 및 교직원 증가, 교육 및 연구 인프라 확대 등으로 타 거점 국립대와 경쟁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됨으로써 대학 본연의 역할 수행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대는 대학 통합을 통해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 3월에 통합 대학을 출범시키고, 2022학년도에 통합 대학의 이름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상대는...
경상대는 1948년 10월 경남도립 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해 지난해 개교 70주년을 넘었다. 1953년 2월 4년제 대학을 승격했고 1968년 3월 도립대학에서 국립대학으로 설립주체가 변경됐다. 1972년 7월 교명을 경상대학으로 변경했고 198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해 현재 이름인 경상대학교가 됐다.
1983년에는 의과대학을 설치하고 사범대학 부설학교 설립인가를 받았다. 1987년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개원했고 1995년 통영수산전문대학을 통합(현재 해양과학대학)했다. 2004년에는 산학협력단을 설립했고 교육부 경남·부산·울산 권역 이러닝 지원센터로 지정됐으며 학교기업 경남동물과학기술(GAST), 경상동물의료센터(GAMC)를 설립했다.
2016년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을 개원했고 2017년 네 번째 캠퍼스인 ‘창원산학캠퍼스’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을 신축 개관했다. 지난해 12월 대학본부 뒤편에 ‘GNU컨벤션센터’를 개관했고 현재 대운동장 뒤편에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신축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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