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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통영해역 ‘적조경보’ 격상 발령…예찰·방제 강화‘양식어업인 적조방제 동참’

도내 해역에 발령됐던 ‘적조주의보’가 지난 8일 오후 5시를 기해 거제시 일부해역을 제외하고 ‘적조경보’로 격상됐다.

경남도는 태풍 13호 ‘링링’ 영향으로 적조생물이 연안으로 이동해 쌓이고 태풍 통과 후에도 수온과 일조량이 유지됨에 따라 거제 일부해역을 제외한 도내 해역에 내려진 주의보를 ‘적조경보’로 격상했다.

도는 적조상황실을 적조대책본부로 전환하고, 수산기술사업소와 연안 시·군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예찰활동 강화와 방제작업을 긴급 지시했다.

또, 적조생물이 양식어장에 진입하기 전에 전해수 황토살포기, 중소형 황토살포기, 방제어선 등을 동원해 적조 띠가 확산되지 않도록 초동 방제작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관공선·방제정·해경정·어선동원 체제를 강화해 적조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적조가 중·대규모로 확산될 경우에는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적조 일제 방제의 날을 지정해 도내 전체 해역에서 총력방제가 실시된다. 피해 우려 시에는 사전방류와 가두리 이동으로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도는 지난 2일 남해군 해역에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이후부터 적조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선박 26척·87명을 동원해 적조예찰을 실시했다. 또 방제장비 31대를 동원해 황토 150톤을 살포하는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백승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남해와 통영 주변 양식어업인들은 반드시 먹이 공급중지 및 산소발생기 가동과 같은 적조방제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도 기자  ksd@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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