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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장승포동, 희망근로 수국동산 조성

 

거제 장승포동은 가을을 맞아 장승포동 465-3번지 일원 산사태 추모비 소공원에 수국동산을 조성하고 환경을 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작업은 지난 2일부터 시행한 올해 하반기 희망 근로 지원사업의 ‘장승포 곰탁곰탁 환경파수꾼’과 ‘자연 재난대비 배수로 정비 사업’의 참여자들이 수국식재와 추모비 뒤 법면 배수로 등을 정비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식재한 수국 묘목 70주(시가 약 350만 원 상당)는 김용운 전 장승포 동장이 기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용운 전 동장은 “장승포동에는 1963년 6월25일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 주민 61명이 매몰되고, 경찰관 9명이 순직한 가슴 아픈 기억이 있다”며 “수국 묘목 기증을 통해 산사태 추모비 소공원을 보다 풍성하게 해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미순 동장은 “정성을 다해 키워낸 수국 묘목을 흔쾌히 기증해주신 김용운 전 동장님께 감사하다”며 “식재 한 수국을 잘 가꿔 내년 초 여름엔 산사태 추모비 소공원을 방문하는 유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소담한 수국 동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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