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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거제시민상…서흥수·윤일광 씨 수상공공기관 유치·음악발전 공로
서흥수 이장(좌)·윤일광 시인(우)

거제시는 ‘제25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하청면 옥계마을 서흥수(84)이장과 시인 윤일광(69) 씨에게 각각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거제시민상을 수여했다.

최근 시청 소통실에서 개최된 제23회 거제시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허동식 부시장)에서 3개 부문 9명의 후보자가 제출한 공적을 심사한 결과 산업경제·지역개발 부문에 추천된 하청면 옥계마을 이장 서흥수 씨와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에 추천된 시인 윤일광 씨를 제23회 거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거제시민상은 거제시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포함 20명)에서 후보자의 공적사항을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한 후 참석 위원 전원이 각 후보자별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수상자로 결정된다.

또, 투표결과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받은 후보자가 2명 이상인 경우에는 다수 득표자를, 득표수가 같을 경우에는 연장자를 시민상 수상자로 결정하게 된다.

올해는 1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회가 진행됐으며, 각 후보자별 투표 결과 시인 윤일광 씨와 하청면 옥계마을 이장 서흥수 씨가 참석위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산업경제·지역개발 부문에서 선정된 서흥수 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칠천도자진상록회를 결성해 칠천도 내 전기·전화 인입 및 공공기관 유치에 기여했다.

또, 칠천도 회주도로 완전 개통을 위해 노력했고 칠천량해전 공원 조성을 위한 편입부지 소유자 설득에 최선을 다한 공을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윤일광 씨는 그의 시 「노래는 빛이야」가 노래로 작곡돼 5~6학년 음악교과서에 실렸으며, 제9회 MBC 창작동요제에서는 작사곡 「바다」가 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부산·경남 지역의 학교 교가 다수를 작사·작곡한 바 있으며, 거제지역으로는 거제상동초등학교 교가를 작곡했다.

현재 눌산 윤일광 문예창작 교실을 운영하며 7년째 재능기부를 하고 있고, 이를 통해 시인 및 수필가 등 문인 18명을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제23회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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