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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남 “김경수 도지사, 국정과제 매몰·경제 뒷전”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서 14위…“피해자는 도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직무수행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무른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노치환 한국당 경남도당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꼴찌, 그 피해는 경남도민이다”며 김 지사를 겨냥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1~2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p), 김경수 도지사는 17개 광역시·도 단체장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다.

9명의 도지사 가운데서는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6월 실시한 직무평가와 같은 수준이다.

김 지사의 지지율(‘잘한다’는 긍정평가)은 지난 6월 조사에 비해 5.3%p 내린 36.0%로 전국 도지사 평균 47.3%에 못미쳤다. 경남도민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43.8%로 17개 광역 시·도 중 16위로 조사됐다.

노 대변인은 “경남에 산재한 시급한 현안들의 해법이 도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지 못하고 있는 데다 경남 경제도 뒷걸음질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두산중공업과 도내 400여 원전 관련업체들은 미국을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최초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형 원전의 수출을 위해서라도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재개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김 지사는 원전 기업들의 실낱같은 희망마저 무시한 채 탈원전 정책만 좇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위독한 중상자를 헬기로 이송하는 ‘닥터헬기’ 조기 도입과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위한 자치경찰제는 더욱더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지사로서 도정을 보살피기보다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만 매몰돼 350만 경남 도민의 안위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뒷전이니 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는 당연히 꼴찌권을 면하기 어려운 것”이라며 “김 지사는 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꼴찌의 피해자는 경남도민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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