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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등산 이렇게 하면 됩니다
최상만 김해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더웠던 여름이 지나 본격적인 가을이 왔다. 이에 따라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요즘 같은 날씨에 준비 없이 산행에 나설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9773건의 산악사고는 대부분 가을철인 9~10월 사이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간단한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첫째, 산행에 오르기 전에는 충분한 운동을 실시하고 겉옷, 충분한 물 등의 필수물품을 챙겼는지 확인해야 하며 사전에 등산로를 확인해 길을 잃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여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구조대원에게 표시할 수 있는 119신고 앱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둘째, 산행 중에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해서 등산을 하면 안 되며, 해가 지기 2~3시간 전에는 하산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산에서는 낮이 훨씬 더 짧고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해가 진다면 급격하게 추위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만약의 사고발생 시 신속한 119신고 및 출동을 위해서 등산로에 설치되어 있는 위치표지목 및 국가지점번호를 산행 시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기른다.

김해서부소방서 관내에서는 불모산, 금병산 등에 위치 표지목 14개소를 운영 중이며 등산객들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 또한 2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김해서부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에서는 불모산, 봉화산, 대암산에서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등산객에게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 안내를 하고 있으며, 매년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사고에 대해 사후처리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고 그것은 산행하는 본인의 몫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위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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