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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ASF·구제역·AI 예방 ‘특별방역’…내년 2월까지

경남도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에 돌입했다.

도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을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구제역·AI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도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위험시기 취약요소별 차단방역 강화 및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전 시·군,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등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24시간 비상 대응태세에 들어간다.

구제역 사전 예방을 위해 소와 염소의 경우 내달과 내년 4월 연 2회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돼지는 취약농장을 중심으로 보강접종을 추진한다.

농가의 자율접종 유도를 위해 50두 이상 소 전업농가에는 연 1회, 돼지농가는 연 4회로 검사를 확대하고, 구제역 진단시간을 애초 6시간에서 15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신형 간이 진단키트를 현장에 공급해 유사시 신속한 초동대응에 집중한다.

과거 발생지역과 밀집사육단지를 AI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정해 예찰과 소독,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주요 철새도래지와 전통시장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농가→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축산시설로 이어지는 ‘4단계 차단방역 벨트’를 구축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시·군별 경계지역 및 주요도로 길목에 이미 설치돼 있는 거점소독시설 20곳과 이동통제초소 27곳 등 방역시설에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소속 가축방역관은 시·군별 방역관리전담관으로 시·군 방역대책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는 취약농가별 시·군 전담공무원제를 실시해 의심축 발생여부 등 농장 방역상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방역기관과 축산농가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위기에 있는 우리 축산업을 악성 가축전염으로부터 굳건히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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