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경남소방,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 총력전문인력 채용 확대 구급대 추가 배치

최근 5년간 경남에서 119구급대에 의해 이송된 심정지환자의 평균 소생률은 5.1%로, 이는 전국 9개 도(道)단위 지자체에 중 세 번째다.

그동안 소생률 변화추이를 살펴보면 경남은 지난 2014년 1.8%에서 지난해 6.6%로 5년간 4.8%p 상승했다.

특히, 심근경색 등 심장성 심정지 비율이 높고 조기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적용 등 119구급대의 현장처치에 의한 소생가능성이 높은 연령대인 31세부터 70세 이하에서는 평균 소생률이 지난 2014년 3.2%에서 지난해 9.2%로 5년간 6%p가 상승했고 매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경남은 10개 군(郡)단위 지자체를 포함해 농·어촌, 산악지역 및 유인도서가 많아 현장과의 거리가 먼 원거리 출동과 병원과의 거리가 멀어 이송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구급수요를 반영해 오는 2022년까지 현재 107대의 구급차를 117대로 확대·편성해 운영하고, 병원임상 경력을 갖춘 1급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를 구급대원으로 특별채용해 전체 구급차에 3인의 의료인력이 탑승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기 위해 도민들에게 응급처치 교육확대와 함께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지역 행사장 등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배치(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심정지 신고를 한 도민에게 영상통화를 통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119신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문 구급대원의 보강과 운영구급대의 확대, 지리적 특성을 극복하기 위한 펌뷸런스* 및 중증응급환자 다중출동시스템 운영 강화를 통한 심정지 이송환자 소생률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소방 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사고현장 응급상황 초기대응을 위해 구급장비를 갖춘 소방 펌프차와 사고 현장과 가장 인접한 구급차가 동시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방혜원 기자  ccc0524@naver.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혜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