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독재타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장 밖도 인파행사장 못들어간 시민 ‘발동동’
‘우리의 소원’ 제창 마무리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유신철폐, 독재타도”라는 커다란 외침이 울렸다.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처음 정부주관 행사로 치러진 이날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듯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인파가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사전에 신청을 못해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담장에 서서 행사를 지켜보기도 했다. 한 어르신은 입장이 불가하다는 주최측에게 “비켜”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담장에 서 있던 다른 시민도 함께 “좋은 뜻에 참석하려고 왔는데, 왜 못 들어가게 하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부마민주항쟁은 유신독재에 맞서 1979년 10월16일부터 18일 사이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시민항쟁이다.

주최 측은 4·19혁명 이후 가장 범시민적인 시민항쟁이었으며,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지금도 부마 정신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청소년 뮤지컬 ‘빛날’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979-2019 우리들의 부마’라는 오프닝 영상이 상영됐다.

일부 참석자들은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하고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은 ‘우리의 소원’을 제창하면서 행사를 마쳤다.

김유진 기자  tjsdndbwls12@naver.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유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