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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제71주년 개교기념식 개최18일 오전 10시 GNU컨벤션센터 대강당
개척명예장·특별상·장기근속상 시상

국립 경상대학교는 18일 오전 10시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제71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한다.

개교기념식은 개척탑 이전 제막식, 기획사진 전시 등으로 구성된 가운데 개척명예장은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59) 부회장과 캐나다 농무성 동물질병연구소에서 27년간 근무한 뒤 은퇴한 조현주(80) 캐나다 한인시니어협회 회장이 받는다.

정병곤 부회장은 경상대학교 수의학과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장을 역임하며 광우병,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과실파리 등 외래성 동식물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고, 한중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협상에서 우리 농업 보호 및 수출에 기여했다.

조현주 회장은 1964년 경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캐나다 농무성(ADRI)에서 27년간 수의과학자로 근무하며 알루션 밍크 질병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정확한 진단방법을 개발해 지난 반세기 동안 전 세계적으로 알루션밍크병 박멸에 기여한 공적이 있다.

특별상은 양산경상대학교동물병원 건립을 주도하는 조규완 수의과대학장이 받는다.

장기근속상을 받는 교수는 10년 근속상에 아말렌두 사우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등 12명, 20년 근속상에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 등 13명, 30년 근속상에 지질과학과 최진범 교수 등 8명이 받는다.

장기근속상을 받는 직원은 10년 근속상에 학생과 주수진 주무관 등 11명, 20년 근속상에 학술정보지원과 이정희 학예연구사 등 5명, 30년 근속상에 교육정보전산원 장은옥 팀장 등 9명이 받는다. 10년, 20년, 30년 장기근속상을 받는 교수와 직원은 모두 58명이다.

경상대학교는 개교기념식이 끝난 뒤 중앙도서관 앞 개척광장에서 ‘개척탑 이전 제막식’을 개최한다. 개척탑은 1973년 7월 당시 제25대 학생회 주도로 칠암캠퍼스에 세웠다. 지난 2012년 2월 가좌캠퍼스 정문 옆으로 옮겼다가 이번에 중앙도서관 앞 개척광장으로 이전해 제막식을 하게 됐다.

개교 71주년 기념 기획전시 ‘그 시절 청춘기록, 1980-1989’를 18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간 GNU컨벤션센터 2층 로비와 전시홀에서 개최한다.

이상경 총장은 “대학 정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에 개척탑을 옮겨 세우는 것은 경상대학교 모든 가족들이 날마다 개척정신을 마음에 되새기게 하려는 뜻”이라면서 “개척탑을 지나면 곧바로 대학의 심장이라고 일컫는 도서관과 연결돼 우리가 개척하려는 것이 학문과 지성, 그리고 미래라는 것을 알게 해 준다”고 말했다.

김길수 총동문회장은 “개척탑은 이 자리에서 영원히 개척인들의 삶의 등대가 돼 줄 것이다. 개척인들은 경상대학교 동문으로서 영원히 모교 사랑, 동문 사랑 마음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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