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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어미 굴 산란장 조성’ 채묘량 17.2% 향상종자 수급 안정화 기대

국립수산과학원은 굴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어미 굴 산란장을 조성해 채묘량을 종전보다 17.2%(약 60억 개체) 향상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굴수하식수협과 함께 어업인의 현장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건강한 어미 굴 선별과 적정한 산란장 조성, 채묘시기 및 규모, 방법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한 결과다.

지난해 우리나라 굴 양식 생산량은 약 30만 톤이며, 이 중 84%를 차지하는 경남 통영을 포함한 경남지역 굴 양식장에서 매년 필요한 굴 채묘량은 약 350억 개체이다.

하지만 해마다 인공종자와 자연채묘량 변동이 심하고, 굴 종자 수급이 안정적이지 못해 어업현장에서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수과원과 굴수하식수협은 건강한 어미 굴 산란장으로 남해(갈화), 통영(필도), 부산(가덕도) 등 3곳을 선정하고, 지난 6월 어미 굴 약 6만 마리를 분산 이식시켜 산란장을 조성했다.

산란장 조성 후 굴 유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단기간에 많은 양의 산란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으며 최근 3년 평균 대비 부착기 유생의 자연채묘량 역시 지역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어미 굴 산란장 조성을 통해 종자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도 기자  ksd@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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