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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삼성重 등 조선업 빅3, 올 하반기 수주 총력전기해년, 2달 남기고 수주 목표액 달성 ‘올인’
수주절벽·노조 리스크 극복, 임단협 타결 난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중인 대한민국 최초 3000톤 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장보고-III 1차사업 1번함) 진수식 모습.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 빅3가 올해 목표수주액 달성 및 임단협 연내타결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국내조선업 빅3가 올해 목표수주액 달성을 위해 수주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형조선소 대부분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올 3분기까지 72억 달러를 수주하는데 그쳤다.

이 수치는 올해 목표 수주액의 45% 수준으로 대우조선 역시 같은 기간 올해 목표수주액의 51% 수준인 51억4000만 달러를 수주하는데 그쳤으며 삼성중공업은 올해 목표수주액의 약 70%인 54억 달러를 수주했다.
 
조선업 빅3는 남은 2달 동안 수주 총력전을 펼쳐 목표수주액 달성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10월까지 목표수주액의 절반 정도를 달성했지만 남은 2달 동안 목표수주액에 도달한 경험이 있다는 것.
 
특히, 하반기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예고돼 있어 목표수주액 달성에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국내 조선업 빅3가 대형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되고 있다.
 
최근 카타르 국영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은 LNG선 40척 발주 관련해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추가 발주도 가능성도 존재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LNG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 빅3 수주에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일찌감치 임단협을 마무리한 삼성중공업의 경우 러시아 에너지회사 노바테크가 발주한 쇄빙 LNG 15척 계약 중 일부를 체결, 남은 쇄빙선 수주 가능성도 높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은 올해 임단협 교섭을 현재 진행중에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2차 임단협 교섭까지 진행한 상황이다.

노조가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하청 노동자 임금 25% 인상 △정규직과 동일한 학자금·명절 귀향비·휴가비·성과급 지급 및 정규직과 동일한 유급 휴가·휴일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하지만 노사 모두 연내 임단협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상호 간 합의만 이뤄진다면 속전속결로 마무리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대우조선 노사 역시 30여 차례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전직급 단일호봉제 △수당인상(자기개발비 5시간→10시간) △통상임금범위 확대(700→800%) △하계휴가비 150만 원 지급 △성과급 지급 기준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수주 부진 등 경영난을 이유로 노조의 모든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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