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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 경남발전 그랜드비전권역별 연계사업 발굴·발전방향
경제권 구축 위한 시·군 의견 수렴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경남도의회 송오성의원 등이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중간보고회를 갖고 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경남도가 도청 본관2층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중간보고회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각 실국장, 도의회(건소위, 철도특위), 시·군(부단체장), 자문위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수행 기관인 경남연구원의 용역 추진상황 보고 후, 주요 과업 분야별 의견제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1월에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정부 재정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남부내륙고속철도(KTX) 건설에 따른 경남도 전체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계획이다. 3월에 경남연구원이 용역 수행자로 확정, 4월에 착수보고회, 7월에 연계사업에 대한 시·군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내년 3월까지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신성장 경제권 구축을 위한 그랜드비전 제시 △문화·관광·물류·힐링산업 등 경남 관광 클러스트 구축 △서부경남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서부청사의 구조·기능 재정립 방안 제시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경남 마스터 플랜 구축 등이며, 경남도의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해 서부경남뿐만 아니라 경남 전체가 발전하는 비전과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보고회에서 경남연구원은 추진상황 보고에서 창원·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권역별로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관광, 교통·물류, 산업·경제, 지역개발 등 각 과업 부문별 지표를 통한 목표와 향후 과업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내용을 보면 △창원권역 가야문화와 스마트신산업을 융합하는 동부경남 핵심성장권 △합천권역 6차산업과 한방항노화산업을 선도하는 경남대륙 연계발전권 △진주권역 항공우주산업과 혁신도시를 통해 부흥하는 서부경남 핵심성장권 △고성권역 무인기산업과 조선해양산업으로 도약하는 남해안 연계발전권 △통영권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과 테마섬·마리나를 통해 비상하는 남해안 관광발전권 △거제권역 해양중심의 항노화산업·관광단지·플랜트산업으로 재건하는 남해안 관문성장권 등이다.

이후 토론에서는 지역현황 및 개발여건 분석, 철도권역별 비전, 부분별 지표를 통한 목표, 문화·관광, 교통·물류, 산업·경제, 지역개발 등 4개 분야 연계사업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의와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경남 전체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종 보고회에서는 문화·관광 등 4개 분야와 6개 권역을 포괄하는 경남 전체의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 제시를 요구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시·군 등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경남발전 마스터 플랜을 내년 3월까지 수립할 것”이라며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중인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조기에 완료하고,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2년에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착공되면 조선·자동차 등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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