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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리미술관, ‘나목에서 생명으로’ 展 개최선지영 작가 16여 점 초대전
봄날과 아리아 61×73㎝ Acrylic on canvas 2019

사천 리미술관(관장 유은리)은 선지영 작가의 ‘나목에서 생명으로’ 展을 오는 30일까지 초대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나목에서 생명으로’ 展은 고목을 소재로 자신의 미학적 감정을 고목에 이입한 작품 16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 작가의 작품 중심에는 고목이 있다. 오래된 나무의 형태가 회화적인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 작가는 고목과의 합일치를 통해 자신의 미학적 감정을 고목에 이입시켜 섬세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느낌을 담아냈다.

또한 “오랜 풍상을 거쳐 오는 동안 숱한 내력을 품고 있는 고목을 통해 다채로운 표현과 홀로 선 나무가 더불어 숲을 이루듯이 조화롭기를 꿈꾸는 내 삶의 방식을 표현했다. 또한 고목의 본질을 통해 생명력을 먼저 바라보고 내면의 세계를 보다 크게 담았다.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는 고목의 뿌리에 집중한 것은 선비사상을 존중한 내 삶의 철학이기도 하다”고 예술관을 드러냈다.

리 미술관 유가은 학예사는 “그녀의 작품인 고목을 통해서 얻는 교훈 즉, 무위자연의 삶의 태도, 다양한 생명 존중과 소통, 그 생명과 어울리는 조화로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철학,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삶의 순리를 담아 표현한 것 같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삶의 진리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지영 작가는 전남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박사 졸업이며, 그 중에서도 고려 말(13C)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는 한시(漢詩)를 연구했다.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리미술관 유가은 학예사(055-835-2015)나 홈페이지(http://sacheonlee-art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

최현식 기자  hsc284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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