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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총동창회 “대학이 통합 찬성표 구걸했다”“통합 투표결과 인정 못해”…행정심판 제기중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동창회가 경남과기대의 찬반투표는 잘못됐다고 지적하면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8일 통합 찬반 투표에서 “찬성 63.68%는 찬성표 구걸과 투표 방식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총동창회는 지난달 14일 대학통합을 중단시키기 위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동창회는 지난 9월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을 상대로 통합 관련 업무정치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1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상대와 통합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에서 리현구 동창회장은 “경남과기대 대학평의원회 구성에서도 평의원회 의원 24명 중 총동창회 대표 의원으로 1명을 정한 것은 심히 불공정해 총동창회는 과기대 평의원회가 진행한 결정사항들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가중치 적용비율을 당초 교직원은 93%에서 89%로, 학생은 5%에서 9%로 조정했지만 동창회는 2%로 동결했다”며 “이는 매우 불공정하고 비민주적이어서 이를 인정할 수 없어 투표를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본부에서 통합 찬성 동문들을, 찬성을 지지하는 교수들이 제자 동문을 설득해 찬성표를 구걸했지만 투표 3일간 7만여 동문 중 겨우 118명밖에 찬성표를 얻어내지 못해 투표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리 회장은 “대학통합 찬성을 끌어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투표였으며, 비민주성과 불공정한 행태로 이번 투표가 실시됐다”고 주장했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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