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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에 첫 눈

지리산 천왕봉 정상(1915m) 일대에 올해 첫 눈이 내렸다.

12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에 따르면 지리산 일대는 새벽 5시께 최저 기온이 영하 0.7도를 보인 가운데, 최대 풍속 5.4㎧의 비바람이 불며 기온이 급감하면서 눈이 내렸다.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 평균 1cm의 싸락눈이 내렸으며, 많게는 2cm정도의 눈이 쌓였다.
 
지리산국립공원의 첫 눈은 지난 2017년 11월23일, 지난해 10월28일에 내렸고 올해 첫 눈은 지난해보다 14일 느리다.

조두행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 정상부 일대에 비가 내린 후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면서 천왕봉에는 싸락눈과 함께 상고대가 연출돼 장관을 이뤘다”고 말했다.

강태준 기자  ktj@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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