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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2022년 착공 ‘첫발’ 내딛어예산 110억…타당성조사·기본계획 용역업체 선정
삼보기술단 컨소시엄, 거제·김천 동시공사 가능성↑
지역별 역사 위치 빠르면 내년 10월…윤곽 드러날 듯

김천에서 거제 간 172㎞에 약 4조7000억 원이 투입되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업체가 선정돼 오는 2022년 착공 목표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국토교통부의 입찰에서 3개 컨소시엄 중 ‘삼보기술단 컨소시엄(삼보기술단+동명기술공단+서현기술단+유신)’이 최종 용역업체로 선정됐다.

용역 예산은 110억 원이며, 용역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약 1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의 주요내용은 △노선 및 정거장 등의 배치계획 △철도 수송수요 예측 △공사내용·기간 및 사업시행자, 공사비 및 재원조달계획 △환경의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용역이 끝나면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경남도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에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인 노선과 정거장(역) 반영 그리고 행정절차 조속이행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종착지인 거제시가 경북 김천과 동시에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 건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석기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차원에서 종착지인 거제에서부터 공사를 시작하거나, 경북 김천과 동시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 해왔고 그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의 남부내륙철도 역사위치는 빠르면 내년 10월 쯤이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경수 도지사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인 노선과 정거장(역) 반영과 행정절차 조속이행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조기착공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월 말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경남도는 이 사업을 조기착공과 함께, 현재 단선으로 설계돼 있는 노선을 복선화로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측은 아직 정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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