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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추진한다공청회, 다양한 의견 수렴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남 진주실크의 부활과 역사성 회복을 위한 진주실크박물관 건립이 추진된다.

진주시는 18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실크관련 관계자 및 전문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크박물관 건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실크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구상을 발표하고 전문가와 시민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실크박물관은 진주시 경제를 맡아왔던 진주실크 100년사를 조명하고 가치를 보존하는 기념적인 공간으로 실크산업의 역사를 간직한 국내유일의 실크산업 박물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진주실크는 한때 ‘진주뉴똥’이라는 단일 브랜드를 만들 만큼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릴정도의 오랜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지만 정작 이를 확인할수 있는 공간이 전혀없어 진주실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70~80년대 최전성기에는 전국실크 생산량의 80%를 진주에서 생산됐고 지역수출의 40%를 실크가 담당했을 정도로 오랜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1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 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서를 제출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전평가를 통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실크박물관은 진주시의 전통산업으로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 해 온 실크산업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기념비적인 공간으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박물관 기능을 넘어 야외공연장, 패션쇼장, 휴식공간 등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실크박물관은 문산읍 삼곡리 1672-2번지에 부지면적 4477㎡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등 95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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