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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 섬 27곳 ‘납 청정 도서’ 인증낚시객 무분별한 납 사용 단속 강화
통영과 거제지역 섬 33곳이 ‘납 청정 도서’로 인정받았다. 해양 쓰레기 전문 기관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이 대상 섬을 대상으로 납 발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의 ‘납 없는 국립공원’ 만들기 프로젝트가 3년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수식)는 ‘납 없는 국립공원! Lead Free Hallyeo!’ 사업을 통해 통영과 거제지역 섬 33곳이 ‘납 청정 도서’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동부사무소는 낚시객이 버린 납추와 낚싯대 고정용 납이 자연환경은 물론 국민의 건강까지 위협한다고 판단, 지난 2016년부터 폐납 수거 활동을 벌여왔다. 그 결과 올해까지 통영·거제지구 83개 섬 중 74개 섬과 해안 21곳의 납 수거작업을 완료했다. 나머지 9개 섬은 애초에 납이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수거된 폐납만 해도 2.4t에 달한다.

이에 해양 쓰레기 전문 기관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에 폐납 청정 지역을 목표로 했던 섬 33곳에 대한 검증을 의뢰, 이번에 27개 섬이 청정 도서로 인증받았다. 동부사무소는 이번 검증에서 납이 발견된 6곳에 대해선 추가 수거 사업을 벌인 뒤 연내 재검증을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정 도서 유지를 위해 납 없는 국립공원 캠페인 등 적극적인 홍보와 낚시객들의 무분별한 납 사용 단속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동부사무소 양수민 해양자원과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당초 내년을 목표로 한 사업이 올해 조기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해양생태계 보호와 납 청정 지역 관리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식 기자  hsc284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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