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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0년 도민 주도 문화생태계 조성 추진 가속화도정 사상 최초 도립예술단·예술인 복지센터 설립
문화관광체육분야 내년 당초예산 3642억 증액
도민 주도하는 경남 관광추진체계 선제적 추진

경남도가 올 한해 문화관광체육분야에서 중점 추진한 ‘함께 누리는 문화생태계 조성’ 정책 주요성과와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을 내놨다.

민선7기 들어 함께 누리는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콘텐츠산업 육성, 관광산업 성장동력 창출로 지역경제 견인, 생활 속에 함께 누리는 체육기반 확충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내년 예산은 지난해 대비 25.67%(642억 원)이 증가한 3147억 원을 편성했다.

경남도 전체 예산 증가율 14.75% 보다 훌쩍 넘는 비율인 25.67%로 증액돼 민선7기 문화관광체육정책에 대한 경남도의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올해 문화·관광·체육분야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총 12건 167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 새롭게 추진할 경남도의 대표적 문화·관광·체육시책이다.

문화예술분야는 보고 듣는 문화예술에서 참여하는 예술로,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해 경남도립예술단(도립극단)을 창단한다. 지난달에 제정된 경남도 도립예술단 설립 및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프로젝트 방식으로 문화예술회관 내에 설치·운영하며 내년 하반기에 창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인사동에 경남갤러리도 설치한다.

그동안 도내 미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인사아트센터(서울 종로구 관훈동 소재) 5층을 임차해 지역작가 전시장 대관과 기획전 등을 개최한다. 경남미술을 전국에 알리고 경남 작가의 중앙무대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잘 운영되고 있는 경남메세나 결연 매칭펀드의 시·군 참여를 확대 추진한다. 창원·김해 2개 시·군 지원에서 내년부터 사천·통영을 추가한 4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하고, 점차 시·군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내년 10월 중 창원에서 개최되며, 국제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국제 컨퍼런스 등이 개최될 예정으로, 광역 도 단위에서 제주에 이어 경남이 2번째 개최한다.

또한,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게임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관광분야는 도민이 주도하는 경남 관광추진체계 구축해 경남관광재단 설립을 통해 경남관광의 컨트롤 타워 기능 등을 강화하고, 중간 지원조직으로서의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등을 설치한다. 최일선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조직된 지역마케팅조직(DMO,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등의 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자생력 있는 지역주도 관광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에서 생활하며 여행하는 경남형 한달살이 사업도 추진한다. 시·군 지역별특성에 맞는 테마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가자의 숙박 및 체험비를 지원한다.

또한,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 구상용역 추진(문체부, 7억 원)을 통해 남부내륙권과 남해안 해양권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춘 지역특화 핵심브랜드 관광사업 개발을 추진해 나간다.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세계적 수준의 대표 관광도시를 육성해 외래관광객이 지방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관광자원과 수용태세를 갖춘 기초도시 4곳을 선정, 내년~오는 2024년까지 500억 원(국비 25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공모사업이다. 경남도는 창원, 진주, 통영, 김해, 거제, 하동이 현재 공모 신청을 할 예정이다.

체육분야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확대 및 스포츠산업 육성 강화해 도민들의 차별없는 체육복지 향유를 위해 장애인 체육회 설립을 기존 6개소에서 9개소로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도 기존 4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한다.

또한, 내년 2월에 방문스포츠팀 유치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센터를 거점으로 대학, 병원, 기업 등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특화 스포츠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포츠팀 연중 100만 명을 유치하고 오는 2022년까지 38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가야사·문화재분야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통한 향유기반 조성을 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통영시 중앙동 및 항남동 일원(구 도심 일원)이 선정돼 내년부터 5년간 총 500억 원(국비 250억 원) 예산으로 근대문화재에 대한 학술조사, 보수 및 정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과 체험공간 조성 등이 추진된다.

천보빈 기자  happyqhr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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