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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순천만서 생태도시를 배우다순천만 생태계 높은 관심
40여 명 거제시민 함께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순천만 습지에서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고 4일 밝혔다.

순천만 생태계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40여 명의 거제시민들이 참여 신청했으며 환경운동연합 거제사무국 회원들도 동행 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환경운동연합 김효승 상임의장이 ‘생태도시 순천과 시민운동’을 주제의 강의와 강나루 환경교육강사(생태해설사) 의 ‘순천만 습지 생물 모니터링’ 강의 및 모니터링 순서로 진행됐다.

모니터링 활동 참가자들은 순천만 습지와 주변 농경지에서 다수의 흑두루미, 흰뺨검둥오리 등을 관찰했고 관광객이 많은 관광지 임에도 불구하고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생물들이 평화롭게 있는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이종우 상임의장은 “거제시민의 입장에서 생태도시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순천의 사례에서 배울 점이 많았고, 통영 지역도 민·관이 생태보전이라는 큰 틀에서 뜻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해나가야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세대에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순천만은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겨울철새 흑두루미의 개체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주변 농민들은 농업활동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겨울을 보내기 위해 흑두루미가 찾아오면 농로를 스스로 차단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도록 협조한다. 순천만 지역은 주민 협조를 통한 멸종위기야생생물 보전을 적극 실천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 확산에 국제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거제시 노자산(해발 565m)에 천연기념물 제204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 팔색조,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 거제외줄달팽이, 긴꼬리딱새, 애기뿔소똥구리 등을 모니터링을 통해 서식을 확인했다.

이곳은 ㈜경동건설(거제시)이 27홀 골프장 중심의 거제남부관광단지 개발 예정지다. 환경연합은 지난 22일에는 한국네셔널트러스트 시민공모전에 ‘보전가치가 높지만 훼손 위기에 처한 지역으로 노자산’을 소개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자연유산을 난개발로부터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하니 기자  lhnqpq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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