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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항 고용위기 초래 ‘기항불허’ 문제 해결됐다거제항만발전협, 민주당 문상모 위원장
옥은숙 도의원 ‘철회’ 견인…감사패 수여
10일 거제항만발전협은 삼성호텔에서 ‘2019년 사업성과 보고 및 사단법인 발기 총회’를 열고 장승포항 기항 분쟁 민원 해결에 앞장 선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위원장과 옥은숙 경남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속보=거제 장승포항에서 그동안 34년간 지속돼온 ‘기항허가’ 방침이 최근 ‘전면 불허방침’으로 변경될 위기에 놓였지만 거제항만발전협의회(이하 거제항만발전협, 강치훈 회장)와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거제지역위원장, 옥은숙 도의원 등의 활약으로 잠정보류 됐다.

<본지 4월17일자 3면보도>

10일 거제항만발전협은 삼성호텔에서 ‘2019년 사업성과 보고 및 사단법인 발기 총회’를 열고 장승포항 기항 분쟁 민원 해결에 앞장 선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위원장과 옥은숙 경남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장승포항 기항 분쟁의 발단은 최근 마산해양수산청 통영사업소가 30년 넘게 계속돼 온 장승포항 ‘불개항장’ 기항 허가를 지난 ‘7월1일부터 불개항장 기항을 전면 불허한다’고 거제항만발전협의회에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항만협의회는 지금까지 아무 탈 없이 허용돼 온 장승포항 기항 허가를 통영사업소가 느닷없이 불허하겠다는 통보를 한데 대해 수십차례 관계공무원 면담과 관련기관 방문은 물론, 중앙부처 등지에 건의문과 탄원서(거제시민 495명 연대서명 첨부)까지 제출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해 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는 지난 6월18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방태진)을 방문해 ‘장승포항 불개항장 기항 전면 불허방침’ 철회를 이끌어 내 고사위기에 처한 거제항만발전협의회(거성해운 등 11개 해운업체)의 집단 민원을 해결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의 면담은 문상모 거제지역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당시 거제항만발전협의회의 11개 선사 대표 등이 모두 참석했다.

이와 함께, 같은 당 소속인 옥은숙 경남도의원과 노재하 거제시의원에게도 경남도와 거제시 담당공무원들에게 마산해양수산청 통영사업소에 직접 찾아가 지역사정을 소상히 설명토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방태진 청장과 통영사업소장은 장승포항에 대해 정박지로서의 불허방침이 아닌, 현행 불개항장을 항계밖 항만(정박지)으로 확정해 합법적으로 제도권내에서 안전하게 영업이 이뤄지도록 개선해 나가는 방향으로 협의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36년간 국가로부터 방치돼온 불개항장인 장승포항이 제도권 내의 항계 밖 항만으로 지정되면 국가로부터 안전한 항만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분쟁 해결로 해운업을 통해 얻어지는 지역경제(연간 1000억 이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사패를 수여받은 문 위원장은 “돌이켜보면, 민원을 청취한 뒤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중앙당 정책위원회 농림해양수산위 정책심의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도의회 농해수위원인 옥은숙 도의원과 힘을 합쳐 이번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민원 해결로 해운사 임직원들의 대량실직을 막아냈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게 돼 너무 기뻤다”면서 “해운사 직원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전면허가’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옥은숙 도의원도 “거제시 14개 해운사(당시 11개 해운사)와 임직원들의 명운이 걸린 민원이었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고, 해수부 등 관계기관의 해결은 문상모 위원장이 맡아 빠른 시일 안에 원팀을 이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주당 거제지역위 소속 시·도의원들은 지역의 산적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항만발전협 강치훈 회장은 “이번 장승포항의 문제를 계기로 앞으로 거제시의 모든 무역항에 대한 사업계획이 수립되면 행정기관에서 공청회 등을 열어 지역어민, 거제항만발전협의회 등과 의논하는 자리를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제항만발전협의회는 이날 발기총회를 통해 ‘빅아일랜드(주) 부잔교 및 연결도교에 관련된 보조시설물 협의회 자산 취득’, 3개 회원사(청우, 엠코, 제모스) 신규가입, 고현항 계류시설 정비 등 올해 사업추진 성과와 내년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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