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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한겨울 특별한 볼거리·즐길거리 변신소원지 트리 소망적고, 호국종 타종으로 소원 성취
진주성 내 사진 전시회 모습.

진주시 대표 유적지인 진주성 촉석문을 들어서면 한겨울에 초록으로 무장한 트리가 세워져 눈길을 끌고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촉석루 앞에 조형물로 트리를 설치하고 잎사귀 모양의 색종이에 시민들이 올해 새해 소망을 적어 매달 수 있도록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성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소원지를 매달아 1000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한 해 소망을 적어 현재 나뭇잎이 무성한 트리로 변신했다.

시는 이 소원지를 정월 대보름(2월8일) 달집태우기 행사때 모두 불태워 소원지에 적은 시민들의 소망이 모두 이뤄지길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 정오에는 호국종의 종소리가 진주성 내에 울려 퍼진다. 시민들이 참여해 호국종을 타종하는 행사가 이달 한 달 동안 진행 중이다.

시 홈페이지에 들어와 타종 신청하면 누구나 직접 참여해 타종과 함께 염원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현재까지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타종과 함께 한해 소원을 빌었다.

진주성 내 호국사 앞에는 600년 동안 진주성을 지켰던 느티나무의 흔적을 그대로 품은 조형물, 진주성 호국나무가 세워져 있다.

이 조형물은 지난 여름 태풍에 쓰러진 느티나무자리에 세워진 조형물로 지금은 진주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다양한 추억을 담아 엽서를 보내고 있는 ‘느린 우체통’ 역할을 하고 있다.

느린 우체통은 이름 그대로 편지를 1년 뒤에 배달해주는 것으로 진주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촉석루 옆 돌담길을 따라 진주성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진주성의 옛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30점 전시돼 진주성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진주성을 찾아 주길 바라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진주성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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