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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을 총선, 이창희 전 시장 출사표…지역정가 ‘술렁’도내 최다 후보자군 자유당 주자만 ‘8명’, 총 후보군 18명 예상
이창희 “여야와 입법부 등 인적 인프라로 지역사회 헌신할 것"

도내 최다 후보자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21대 총선 ‘진주을’ 선거구가 이창희(사진) 전 진주시장이 최근 출사표를 던지면서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9일 한국당 후보군은 이번주 중으로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진 이창희 전 시장을 포함해 ‘모두 8명’에 이르며, 이들 가운데 3~4명 정도가 1차 컷오프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경남의 중심인 천년고도 진주시의 제7·8대 시장을 지낸 바 있는 이창희 전 시장의 이번 4·15 총선 참가로, 도내 ‘최다’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는 진주을은 명실상부한 최대 관심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라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진주을 출마자(정당은 여·야·무소속, 후보자는 가나다 순)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서 박양후, 신서경, 서소연, 천외도, 한경호 등이 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강민국, 권진택, 김영섭, 김재경, 정인철, 정재종 등이며, 우리공화당은 김동우, 국가혁명배당금당으로 강호진, 김봉준, 오필남, 이중재 등이 등록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당 공천신청 마지막 날인 지난 5일에 이창희 전 진주시장과 정민규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부장 검사가 접수를 마침으로써 이제 ‘진주을’은 민주당 5명, 한국당 8명, 우리공화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4명 등 총 18명의 총선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내달 26~27일이 본선 후보등록이라 주요 정당들의 현역의원 컷오프 여부와, 1차 및 최종 컷오프가 이달과 내달 초 사이에 숨 가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결국 ‘진주을’은 민주당과 한국당 주자를 포함해 우리공화당, 국가혁명배당금당 등 총 4명이 본선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에서는 그동안 진주지역이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평가될 정도로 강한 보수세를 보여왔고, 또 예선을 통과하지 않고서는 본선이 무의미하기에, 최근 이창희 전 시장의 등판에 따른 ‘한국당의 당내경선’을 두고 갑론을박하는 모양새다.

먼저 지난 5일부터 시작해 9일에 마무리되는 공천심사자료 활용을 위한 지역별 여론조사 결과 등에 따라 현역인 김재경 의원의 ‘5선 도전 여부의 향방’ 결정과, 곧이어 최종 본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단계로서 ‘1차 예비후보자 컷오프’가 예상됨에 따른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앞서 ‘진주을’에서는 한국당의 경우 김재경 의원과의 관계 등에서 최대한 자제를 하던 강민국 전 도의원이 공직자 사퇴마감일인 지난달 16일 이전에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보수우파의 국가적 명운이 걸려있다며 총선출마를 선언했고, 민주당의 경우 일각에서 전략공천설이 나도는 한경호 전 도지사 권한대행이 비슷한 시기에 입당과 예비후보 등록으로 지역사회의 이목이 급격히 쏠린 바 있다.

이 같은 현실 속에 지난 5일 자유한국당 총선 공천을 신청한 이창희 진주시장의 경우 그의 지역과 중앙을 넘나드는 화려한 경력으로 말미암아 진주을 선거구도가 더욱 다원화돼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혼돈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이창희 전 시장은 지난 6일 ‘출마의 변’을 묻는 본지의 질문에 “오랜 세월 국회에 있으면서 외교, 국방 말고는 거의 대부분의 업무를 접했고, 여야와 입법부, 행정부 등의 풍부한 인적 인프라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안이 되고 있는 ‘창원발 서부경남KTX 노선변경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창원에는 KTX가 들어가고 있는데 또 달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창원의 이기주의’로, 경남과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본래 노선대로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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