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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보건대, 학생자치비 납부 안내 ‘논란’총장 이름으로 등록금, 학생자치비
안내해 납부 유도...학생들 반발

진주보건대학교가 선택 납부 사항인 ‘학생자치비’를 ‘등록금’과 함께 안내해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진주보건대에 따르면 학생자치비는 학생들이 자치활동에 쓰는 돈으로 납부는 선택사항으로 학생자치비가 납부되면 학생자치 기구에 배분해 준다.

문제는 학교에서 학교 총장 이름으로 등록금과 학생자치비를 안내하면서 학교에서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안내문에는 학생자치비 성격과 선택사항이라는 설명도 빠져 있고 총 납부금액만 고지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더욱이 학생 자치기구에서는 지금까지 학생자치비 사용내역 등을 공개하지 않아 학생자치비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이번 등록금 및 학생자치비 안내문에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학생 A 씨는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모르는 학생자치비를 마치 필수 납부처럼 안내하고 있다”며 “총장 명의의 안내문에 등록금과 학생자치비를 더한 총액을 납부금액으로 고지하는 것은 학생자치비 납부를 유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보건대 관계자는 “학생자치비는 학교에서 걷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그대로 돌아간다”며 “학생자치비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사용처 등이 불명확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진주보건대의 학생자치비는 3만5000원으로 올해 신입생 800여 명을 감안하면 총 2800만 원 정도 된다. /이현찬 기자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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