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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위기경보 최고 단계 ‘심각’현재 도내 코로나 확진 환자 15명
창원·진주·거제·고성·함양 등 7곳

정부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 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남도내의 확진 환자도 15명(2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늘었다.

도는 23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밤사이 추가 확진자가 7명이 늘어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밤사이 창원에서 3명, 거제·양산·고성·함양 지역에 각 1명씩 7명이 늘어났다.

현재 경남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창원 5명, 합천 3명, 진주 2명, 거제·양산·고성·함양 각 1명으로 총 14명이다.

거제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은 ‘경남 9번 확진환자’로 통칭한다.

9번 확진자는 지난 1월30일부터 2월13일까지 14일간 말레이시아를 관광했다. 이어 미얀마로 이동해 지난 17일까지 3일간 관광했다. 이후 베트남 하노이를 경유해서 18일 오전 7시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코로나19 발생 국가다.

입국 후 3일째인 21일 오후 1시 30분쯤 기침이 있어 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사의 진단에 따라 오후 2시 30분쯤 검체 민간위탁의료기관에 검사의뢰, 23일 0시 54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지역거점 입원치료병상기관인 경남도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 옮겨져 입원치료 중이다.

시는 도와 함께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에 대한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고성군의 첫 확진자는 ‘13번 확진 환자’로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교인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를 방문하고 15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 무증상이었지만 군에서 자체 명단을 확보해 22일 오후 3시쯤 X선과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보냈고, 이날 오전 4시 10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오전 7시쯤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옮겨져 음압병동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약간의 폐렴소견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3번 확진자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고성읍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합천군민 2명과 진주에 거주하는 형제 2명이다. 이들 4명은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지난 22일 오전에는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창원시민이며 한마음창원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명과 합천거주자 1명이었다 오후에는 간호사의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경남도는 앞서 공표된 7명 이외 추가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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