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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124년 만에 첫 연기코로나19 안전 우려…내년으로 IOC 공식 발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오는 7월 일본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IOC는 이날 일본과의 공동 성명을 통해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IOC는 “현 상황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IOC 위원장과 일본 총리는 제32회 올림픽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도쿄 올림픽은 올해 이후, 내년 여름 전으로 일정을 조정한다. 선수를 포함해 올림픽 경기와 관련된 모두와 국제사회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성화는 일본에 두기로 합의했다”며 내년 열리는 올림픽 경기도 “올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라는 이름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바흐 위원장과 아베 총리는 지난 24일 전화 통화를 갖고 도쿄 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IOC는 회담 뒤 전화회의 형식의 임시이사회를 열어 합의 내용을 승인했다.

동·하계 올림픽은 과거 제2차 세계대전 등을 이유로 5차례 취소된 적은 있었으나 연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연기에 따른 비용 문제는 일본과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기 결정은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희재 기자  polaris33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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