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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고성 A 당 후보, 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고발제삼자 기부행위 제한·선거운동 기간 위반 죄 적용

 제21대 총선과 관련해 통영·고성 A 당 후보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27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고성군 지역 내 모 식당에서 18명의 주민이 모여 A 당 예비후보를 “국회로 보내자, 똘똘 뭉쳐 당선시키자”는 등의 구호와 결의를 다졌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는 A 당 통영·고성지역 공동 선대본부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정 예비후보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검찰에 고발된 선거법 위반 혐의는 제115조(제삼자의 기부행위 제한)과 제254조(선거운동 기간 위반 죄)가 각각 적용됐다.

 이번 사건은 회식자리에 참석했던 참석자가 동영상을 찍어 특정 예비후보 밴드에 올린 동영상을 경남도선관위가 포착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 뒤 고발됐다.

 이에 대해 고성군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회식자리에 참석해 향응을 제공받았던 주민들에 대해서도 면밀한 조사를 거쳐 과태료가 부과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공개할 수 없으며 향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지역 언론에 어느 정도 노출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A 당 후보 사무실 관계자는 “우리 캠프서는 알지 못하는 사안”이라며 “우리 후보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분위기가 만들어진 자리였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명수 기자  sms@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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