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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최참판댁 ‘올모스트홈 스테이’…새로운 숙박시설 선보여최참판댁 내 한옥문화관·한옥체험관·숙박체험동…코오롱인더스트리(주)FnC 위탁
지역상생 위해 대기업과 손잡고 한옥 숙박시설 ‘올모스트홈 스테이’로 새 단장
최참판댁 전경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 있는 한옥 숙박시설이 코오롱의 올모스트홈 스테이로 거듭났다.

하동군은 한옥문화관·한옥체험관·숙박체험동 등 군이 직영하던 최참판댁 일원의 한옥 숙박시설 3곳을 코오롱인더스트리(주)FnC와 위탁계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한옥 숙박시설은 코오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에피그램이 진행하는 공간 프로젝트 ‘올모스트홈 스테이 하동점’으로 거듭났다.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국내의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이며 하동의 아름다움과 함께 에피그램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젝트의 일원이다.

한옥 숙박시설이 올모스트홈 스테이로 거듭나면서 한옥 문화관과 한옥체험관의 숙박동 명칭도 새로 단장했다.

최참판댁 안채 거실

한옥 문화관 안채는 고요한 산수의 경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연하재’, 사랑채는 화목함이 넘치는 곳이라는 ‘화람재’, 동·서별채는 해와 달의 그림자가 어리는 곳이라는 ‘일영재’와 ‘월영재’로 에피그램만의 감성을 담은 이름으로 바뀌었다.

최참판댁 별채 방

또한 기존의 숙박시설로 운영되던 토지마을의 김훈장네와 김평산네는 쇼룸과 컨시어지로 변신했다.

쇼룸은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드러내는 작은 소품부터 하동의 특산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되며, 컨시어지는 숙박 고객을 안내하는 매니저가 투숙객을 맞는다.

최참판댁 한옥문화관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현재 한옥 문화관을 먼저 운영 중이며, 한옥체험관은 시설 보강을 거쳐 곧 오픈할 예정이다.

예약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존 군청 홈페이지의 공공시설 예약 공지 링크를 타고도 사이트로 이동 가능하다. 하동군민에게는 숙박요금의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하동과 대기업이 손을 잡고 지역의 상생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하동군은 코로나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참판댁에서 내달부터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예술인의 재능과 끼를 펼치는 문화예술 나래의 장도 펼칠 예정이다.
 
하동군은 전통적인 공간과 현대적인 문화의 조화를 통해 최참판댁의 새로운 이미지를 재고하고자 ‘최참판댁 문화예술 나래의 장’을 운영키로 했다.
 

최참판댁 문화예술 나래의 장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7·8월 폭염기를 제외한 매주 주말 최참판댁 내 박경리 문학의 뜰과 최참판댁 전통놀이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예술 나래의 장은 하동에 거주하는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버스킹, 그림, 프리마켓 등 3개 분야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20팀 내외로 과다 신청 시 자체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정하며, 심사 후 선정자들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관광마케팅팀은 “예술인들에게 자신들의 가능성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문화예술 나래의 장은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도 기자  ksd@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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